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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

 

오늘 하루도 모두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얼마 전 제 친구 생일이라서 아르바이트를 끝나고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를 떨었답니다. ㅎㅎ

 

제가 대부분 저녁아르바이트를해서 22시-22시 30분쯤 마쳐서 저는 조금 늦게 합류했어요 ㅠㅠ

 

그래도 이번에는 아르바이트하면서 팁으로 2만원받고,

같이 일하는 언니가 배고프면 먹으라고 간식도 챙겨주셨답니다 ㅎㅎ

(이렇게 제가 또 사랑받습니다 뿌-듯)

 

친구들이 삼덕동에 "푸를청록" 술집을 갔더라구요~

저는 푸를청록술집이라는곳은 처음 가보는데 분위기도 좋고 썸이 생기면 같이 오고 싶은 곳이랄까??

여튼 그렇습니다.. (썸이 없어서 문제긴 하지만요 😭)

여기는 커플들도 많고 친구들끼리도 많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야외에도 먹을 수 있도록 포장마차처럼 되어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야외에서 먹기엔 좀 춥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 그게 포장마차의 묘미이긴 하지만요 ㅎㅎ)

 

아! 그리고 제가 택시 타고 오는 길에 택시기사님께서 혹시 여기 푸를청록 인기 많냐고 여쭤보시길래

저는 처음 가봐서 모르겠다고 하니 금방 콜이 들어왔는데 이 손님도 푸를 청록이 목적지라며 말씀하시더라고요.

신기하죠 ㅎㅎ 그만큼 인기가 많은 곳인가 봐요~

 

제가 도착하니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꽉 찼더라구요..

여기도 왠지 인기 많아서 주말에는 웨이팅 필수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는 다행히 친구들이 먼저 먹고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제가 가니 안주로 주메뉴인 맑은 조개탕에 막걸리를 먹고있더라구요.

근데 개인적으로 맑은 조개탕이 짜워서 물을 더 넣고 끓였는데도 짜더라구요 ㅠㅠ

조금만 더 간을 약하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배가 고파서 고추장 볶음밥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고추장 볶음밥은 조개탕과 함께 추천으로되어있어서 함께 시켜보았습니다.

고추장볶음밥은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맞아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볶음밥 한 숟가락 먹고 추천하신 데로 조개탕 국물 한 숟가락 먹으니 맛있긴 했지만,

역시나 간이 짠맛이 좀 강해서 물을 계속 먹긴 했지만요..

제가 조개탕은 나오자마자 처음부터 안 먹어봐서 원래부터 짠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도 제가 먹기 전에 조개탕이 좀 짜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여기서는 사람들도 많고 조금 시끄럽다 보니 조용한 곳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2차로 이동한 곳은 삼덕동 2030 거리에 위치한 "수야"라는 술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늦게 합류를 해서 "수야"라는 술집 도착할 때쯤은 약 새벽 1시쯤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ㅎㅎ 좋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친구 생일파티를 목적으로 한 포스팅이다 보니 제가 이번에 간 술집에 관해서

사진들이 많이 부족하지만, 혹 원하시거나 다음에 다시 한번 가게 되면 해당 술집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ㅇ^

 

수야 술집에서는 안주로 육회와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도 메인 메뉴가 조개 술탕이긴 하지만 저희는 1차에 이미 조개탕을 먹고 왔으므로 패-쓰!!

일단, 음식을 먹기 전에 친구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기 위해 준비해온 케이크를 꺼내서 준비한 초를 꽂으려고 하는데

OMG !! --ㅁ-- 대환장파티입니다..

초가 예뻐서 구매를 했는데 조립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제가 먼저 열심히 조립을 해보려고 했으나 실패하여 친구한테 주니 친구왈 "친구야 진작에 나한테 줬으면 빨리 했겠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 이 친구야 넌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고 지켜보았죠.

친구도 역시 못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바로 똑같이 "친구야 네가 나한테 할 말은 아니였네"라고 했죠 ㅋㅋㅋ

그렇게 약 10분간 쩔쩔매다가 저희 방식대로 아무렇게나 조립해서 결국 초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친구 생일노래를 불러주고 직원분께 부탁드려 저희 세명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드렸죠.

직원분께서 본인이 사진 잘 찍는다며 자부심을 가지며 찍어주셨지만,

저희 세명 모두 포즈가 각각 달라서 정말 저희는 마이웨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

그 와중에 저는 코가 간질간질해서 코파고 있었네요 ㅋㅋㅋ

 

휴 정말 웃음이 멈추질 않았던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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